가끔

JX 콘서트 241109 중콘

J2j2 2024. 11. 11. 10:35

원래 첫콘, 막콘만 예매했었는데 금요일 공연보고 이건 무조건 올콘해야 한다는 생각에 토요일 공연도 보러갔다

1층 1열 왼쪽 돌출 사이드 쪽에 앉았는데
아 진짜 김준수 춤 미쳤냐고
가까이서 봐야 한다ㅜㅜ 몇 년 전인지 기억도 안나는 스탠딩 있던 시절 턴잇업 이후로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거 정말 오랜만인데 미친다 정말ㅜㅜ

두 번째 돈세바 부르는데 무대에 앉아있는 둘을 보니 목이 메어 눈물이 나고… 가슴찡했던 중콘
돈세바가 한국 활동 마지막 무대였다는 걸 기억하고 있고, 이번 콘서트에 이 노래를 부르려고 했는데 연습 때 너무 울컥해서 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또 울컥하고..
그래도 우리가 대신 불러줄 수 있어서 그 시간이 너무 고마웠음

첫 날은 놀라는 마음이 더 커서 그랬는지 많이 울지 않았는데 둘째 날은 중간중간 울컥하는 순간들이 많았다ㅜ

풍선 때 준수 현실감없이 다가왔다 지나가셔서 안타까워했다가 재쥬 지나갈 때 손터치를 했는데
하얗고 차갑고 단단함..
사람이 이렇게 반짝일 수 있나요

행복한 삶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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