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1
사진 저장 날짜를 보는데 진짜 오래되긴 했다. 게을러빠져서 하나하나 생각날 때 심심하면 적고 있다.
둘째 날, 리펄스 베이에 갔다가 반하고 온 수제버거 가게. 가게 이름이 기억 안나서 방금 검색해보니 빈스비치바라고!
이래서 가게 간판 사진을 찍어야 하나보다.
첫째 날 먹었던 홍콩음식에 심신이 지쳐 홍콩음식에 미련을 버리고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아나섰다.
검색 끝에 맛있어 보이는 가게를 발견하고 버거랑 맥주랑 다른 메뉴 하나(메뉴이름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주문 완료.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맥주는 맛이 없을 수가 없고,(사실 무슨 맥주를 시켰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ㅜ.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맛은 버거.. 미니수제버거..!
한 입 먹는데 입 안에서 느껴지는 그 육즙에 정말 감동받았다. 아니 무슨 버거가 왜 이렇게 맛있어? (주관적이에요. 그래도 맛있어요. 진짜.)
리펄스 베이에서 구경한 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이 날 이 버거 맛은 아직도 감동적으로 남아있다.
베이보러 말고 버거먹으러 리펄스 베이 재방문 의사 있음.ㅋㅋ
우선 버거 나오기 전에 시원하게 맥주 드링킹드링킹!
오가닉 허니 어쩌고 맥주였나보다.
이거야 이거 바로 이 버거! 다시 먹고 싶다. 가뜩이나 지금 배고픈데 사진보니까 더욱 군침이 도네.
버거가 나오는 순간 이 비주얼에 살짝(매우) 기대를 하고 딱 먹었는데 와우 그 맛은 환상! 천국!!
이름이 기억 안나는 메뉴. 미안. 조금 느끼하기도 했던거 같고.
사실 이렇게 말하지만 저 그릇을 가장하고 있는 튀긴 또띠아 같은 저거.. 저거까지 냠냠쩝쩝 다먹었다.
버거만큼은 아니지만 꽤 맛있었나 보다! 맛있었으니까 다 먹었겠지?
매우매우 만족스러웠던 빈스비치바! 테라스에 앉아서 바다구경하면서 맥주 한 잔, 버건 한 입 하기에 아주 좋은 곳!
'HK'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여행] 빅토리아 피크 야경 (0) | 2015.12.07 |
---|---|
[마카오 여행] 쉐라톤 마카오(sheraton macao - sheraton club) (0) | 2015.09.18 |
[홍콩 여행] 하버 그랜드 구룡(Harbour Grand Kowloon) - 수영장 (0) | 2015.05.01 |
[홍콩 여행] 홍콩섬 소호거리 (0) | 2015.04.29 |
[홍콩 여행] 하버 그랜드 구룡(Harbour Grand Kowloon) - 방(Room) (0) | 2015.0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