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카 샴푸, 컨디셔너에 이어서 쓰는 오네카 바디샤워젤 후기.
지난 번 오네카 샴푸를 살 때 바디샤워젤도 함께 샀었는데, 그 땐 귀찮아서 작성하지 못하고 일주일이 훌쩍 지난 이제서야 쓰는 후기이다.
마침 사용하던 제품이 거의 떨어져서 받자마자 바로 사용했다. (택배가 온 날 샴푸도 바디샤워도 다 오네카로 했다.)
사실 바디샤워 제품은 시중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사용안한지 오래되었다.
단지 내 피부가 건조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상관없이 늘 그렇게 건조하고 바디 로션없이는 힘든 피부인 줄 알았는데
바디샤워젤 제품을 바꾸고 나서 예전에 비해서 건조함이 굉장히 줄었다.
물론 그렇다고 내 피부가 건조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나의 생각해보면 진짜 건조함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다.
그 시작은 노레바 제품이었는데, 노레바를 알게 된 이후로 떨어질 때 되면 공구를 통해 사고 또 사면서 최근 2년? 3년?은 노레바 제품만 썼다.
두 제품 성분 비교를 해볼만큼 부지런하지는 않아서 뭐가 더 좋은 성분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기존에 노레바만큼 순한 제품은 쓰던 사람이라면
오네카도 매우 만족하면서 쓸 수 있을꺼라 생각한다. 바디 피부가 굉장히 건조한 편인데 오네카 바디샤워젤도 노레바 못지 않게 순하고 샤워 후 건조함이 없다.
로션을 바르지 않아도 하얗게 들뜨지 않는다.(예전에는 로션을 바르지 않으면 하얗게 들뜨는 피부였는데, 그 땐 제품이 문제라는 걸 왜 몰랐을까)
샤워하면서 바디샤워젤로 얼굴도 같이 씻는데, 얼굴도 써도 당김없이 좋다.
요즘 샤워, 화장하지 않은 간단한 세안(아침 또는 화장지운 이후 2차 세안)은 오네카로 해주고 있다.
무향 제품은 샀기 때문에 그 이름에 걸맞게 정말로 향은 하나도 없어서, 가끔은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해서 다음엔 향 포함된 제품으로 사볼까 싶기도 하다.
이런 제품은 거품이 잘 나지 않을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샤워볼을 사용하면 한번 펌핑으로도 꽤 거품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씻을 때 불편함은 없었다.
아무튼 노레바 리뷰인지 오네카 리뷰인지 알 수 없는 후기지만 두 제품 다 알게 되어서 너무 다행이고
난 앞으로 또 다른 제품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이 두 제품으로만 샤워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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