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발레생이 발레 동작에 대해서 쓰는 잡담
꽤 오랜 시간 취미 발레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늘 힘들었던(물론 대다수의 모든 동작이 어려움) 동작 중 하나인 글리사드.
바닥을 미는 다리가 땅에서 떨어지면서 반대쪽 다리도 떨어지고 공중 시옷자(시옷자는 정말 너무 어렵다)를 만들고
다시 한 발씩 착지하면서 플리에 자세로..
이게 참 흉내는 내는데 "예쁘게" 나오지가 않는다.
스스로 어색해서 그런가? 거울을 보면 동작이 예쁘지도 자연스럽지도 않은 느낌.
글리사드 샷세 그랑제떼~ 센터에서 슥 지나가면 이상해 보이지는 않는데(한 번 지나가는 동작이라 대충 해서 그런 듯)
글리사드만 연속으로 왼쪽 오른쪽 연습하다 보면 그렇게 어색하고 못할 수가 없다. 흑흑
턴아웃도 코어도 어깨도 총제적인 문제겠네? 어디 한 군데 못쓰면 모든 게 어색해지는 너무 어려운 발레...
코로나 이후로 띄엄띄엄하면서 몸이 많이 풀렸는데
풀리면서 더 나쁘게 틀어져서 그런지 요즘은 샹쥬망만 몇 번 뛰다 보면 오른쪽 어깨가 아프다.
혼자 방구석 진단을 해보면 오른쪽 등 허리가 너무 무너져서 그런 듯...
등을 못 잡고 가슴, 어깨? 에 계속 힘을 주는 느낌. 흑
쓰다 보니 점점 슬프네 운동하자..
'Ball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07.18 발레 클래스 (0) | 2022.07.26 |
---|---|
볼쇼이 발레 인 시네마: 스파르타쿠스 bolshoi ballet, Spartacus (0) | 2021.12.21 |
[01.27 발레] (0) | 2016.01.27 |
[11.11 발레 수업] 오랜만에 발레 일기 (0) | 2015.11.13 |
[02.05 발레 수업] 몸이 무겁다 (0) | 2015.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