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급작스런 여행 결정. 그것도 처음 가보는 미국. San Francisco!여행을 한 달 앞두고 우선 비행기 티켓을 예약하고, 3박 4일이라는 짧은 기간으로 어떻게 알차게 보낼 건지 일정을 계획하고, 에어비앤비에 도전해볼 것인지, 안전하게 호텔을 선택할 건지. 여행을 결정한 순간부터 또 결정의 연속이었다.현지 휴대폰 사용은 어떻게 할건지 따위는 마지막 순위었다.부지런한 사람들은 미리 유심을 한국에서 사가기도 하던데, 우린 일단 고. 현지에서 사기로 하고 출국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유심을 구매할 수 없었다는 후기를 많이 봤었기에, 호텔 체크인 후 다운타운에서 어떻게든 사기로 했다.공항에 도착해서 혹시나 하고 유심파는 곳을 찾아봤는데, 우선 한 군데 있기는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