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을 결정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하나도 알아보지 않았는데 바로 우버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는 우버를 사용해 볼 생각에 가기 전부터 두근두근했다. 출국 날 공항에 앉아 사용자 등록을 하고 어플을 깔고 "한국 번호"로 사용자 등록까지 완료했다. 샌프란 도착해서 공항 와이파이로 우버부르기 성공! 사실 내가 있는 공항위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서 물어물어 밖으로 나갔다. 인포에서도 잘 안내해주고 표지판으로도 적혀있다. 호출하는 것 말고는 제대로 사용법을 알아보지 않았던 우리는 한국에서 가입했던 그대로 우버를 사용했었는데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등록하고 받았던 할인 쿠폰은 사용할 수 없었다. 심지어 한국에서 가입하고 받은 쿠폰은 만원짜리... 만원짜리 주제에. 결국 유심을 산 이후에 미국 번호로 재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