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은 김기민 내한 소식에 발레메이트 다들 들떠 티켓팅했으나 혼자 성공하고 혼자 공연 보러 갔던 라바야데르 3층이었지만 예당은 무대가 그리 멀지 않아서 챙겨 갔던 망원경은 방해만 되었고 쌩눈으로 즐겁게 감상했다 세은님은 이년 전이었나 파리 오페라 내한 갈라 공연 이후로 다시 보는 거였는데 그간 출산을 하고 돌아왔다는 걸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아름답고 슬프고 절절했던 니키아 기민님도 22년 발레 수프림 이후 보는 것이었는데(그러고 보니 두 분 함께 하는 전막 공연은 처음 보는 거였네..?!) 여전히 멋진 기량 뿜뿜! 무대를 가로 지르며 제떼를 뛸 때에 그 감동은 말로 할 수 없다 처음 봤을 때의 감동을 다시 느낌 그리고 조연재님의 감자티도 인상 깊었는데 보는 내내 불안함없이 연기하고 짱짱하면서도 부드러움..